ⓒ 지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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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大義にもお前にも負けった。 대의에도 네게도 져버렸어.

</aside>

여름의 끝에

$\color{0077FF}{🌙\ Suguru}$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한낮>

https://youtu.be/dRegKRl-V_c?si=91qSqMnRqN2CwsUN

$\color{0077FF}{🌊\ Seiji}$

네 손은 내 가늘한 목조차 조르지 못하는데 <어려운 달>

https://youtu.be/_2u3Te30C_0?si=ZO6g5EMvRrgTWZez

1. 개요


ⓒ 한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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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스구루(夏油 傑) X 타카하시 세이지(高橋 星之)

게토 스구루와 같은 원천을 공유합니다. 외적 형태는 가족에 가깝습니다.

2. 관계


존재

게토 스구루에게서 파생된 정신, 의식, 영혼 등의 집약체와 같은 존재. 세이지는 본인이 정신병증적 환청 같은 것이니 하루빨리 정신과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스구루는 크게 귀담아듣지 않는다. 세이지와의 첫 조우에서 스구루는 그를 주령이라고 생각하지만, 곧 어떠한 주력도 느껴지지 않고, 퇴치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술고전에 있는 동안 세이지는 그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았고, 그 누구도 세이지의 존재를 느끼지 못했다. 그는 스구루가 시체 안치실에 갈 때도, 츠쿠모 유키를 만나 비술사를 모조리 죽이는 이야기를 할 때도 옆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앉아 있었다. 세이지는 정말로 스구루에게만 들리는 환청처럼 지냈다. 조용하지는 않았다. 세이지는 늘 재잘재잘 떠들었다.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스구루는 세이지를 통제할 수 없었다. 그저 그가 없는 것처럼 구는 것이 그에게는 최선이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구루는 따뜻한 사람이고, 그는 세라복을 입은, 자그마한 여자애(로 추정되는)에게 박하게 굴만큼 매몰차지는 않았다. 그는 세이지에게 다정하게 굴었다. 별로 의지하지는 않았다. 환청에 의지할 만큼 정신이 나가지는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이지는 안정적으로 불완전했다.

현현

세이지가 처음으로 완전하게 현현한 것은 2007년 9월 19일의 임무 중이었다. 게토 스구루는 임무 중에 자신의 머릿속 무언가가 툭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과 동시에 타카하시 세이지가 눈앞에 완전현현했다. 여전히 주력이 없는 채로. 그는 비술사와 다른 것이 없었다. 전투에 적성도 없었고 완력도 뭣도 특출난 것이 없었다. 스구루는 신발도 없이 맨발로 피투성이가 된 대지를 밟고 선 세이지를 들어서 어깨 위에 올려두었다. 세이지는 말없이 어깨 위에 자리 잡고 앉았다. 무게가 느껴지지 않았다. 곧 스구루는 미미코와 나나코를 데리고 세이지를 어깨에 올린 채 마을을 빠져나갔다.

완전현현 뒤에는 다른 인간처럼 먹고 마셔야 하는 존재가 됐다. 물론 스구루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를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다. 하지만 숨기는 과정은 과할 정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했다. 또 이제는 세이지가 꼴에 독립 개체라고 스구루의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런 여러 이유로 아주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세이지는 세이지대로 다니게 되었다. 스구루는 가끔 이런 세이지가 곤란하다.